한국거래소 전자공시 홈페이지(Kind.krx.co.kr)에서는 장 마감 후 시장별 대량매매내역이 공시된다. 

 

이 내역은 장외에서 투자자들이 거래조건을 합의한 1억원 이상의 거래가 정리된 자료다. 

 

상장주식수의 1% 이상의 장외거래는 매도자가 어떤 의도를 가졌건 주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인다.

 

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최근 2년간 올라온 대량매매내역에 대한 전자공시를 분석해보았다.

 

순서는 다음과 같다. 

 

1.  전자공시/ 시장조치/ 대량매매내역 리스트 확인하고, 해당 공시로 연결되는 링크 크롤링

 

 

2. 공시 링크에서 데이터 접속 링크 크롤링

- 참고로, 공시 링크에서 실제 데이터는 크롤링 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데이터로 링크로 다시 들어가야 함

 

 

3. 최종 데이터 접속 링크에서 데이터를 크롤링 한 후 하나의 데이터프레임으로 취합

 

4. krx 모듈로 상장주식에 해당되는 종목들 최근 2년간 주가데이터 다운로드 

 

5. 공시일 기준, 익일 시가 대비 1일, 5일, 10일, 20일 수익률 분석

 

이 과정을 거친 결과 780건의 Signal이 발생했고, 분석한 값은 다음과 같다. 

 

 

6. 결과 분석

 

공시가 나온 이후 하락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, 특히 5영업일 이내 단기로 보았을 때 유의미한 하락 시그널을 보인다. 

Sharpe Ratio가 -2에 육박한다. 단기 매매 시그널로 활용할 수 있을 것. 

 

다만, 성과의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갈 경우 매매의 타격이 클 수 있으므로 로스컷을 분명히 정해서 매매에 임해야 한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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